제네시스 'GV70', 러시아서 생산 개시…9월 출격

2021.08.18 09:41:33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처음 적용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GV70'이 러시아에서 생산된다.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enesis Connected Services)를 지원하는 첫 번째 모델인 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러시아 자동차 조립생산 전문기업 아브토토르(Avtotor)는 17일(현지시간) 칼리니그라드 공장에서 GV70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부터 현지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415만~615만 루블(한화 약 6640만~9840만원)로 책정됐다.

 

아브토토르는 칼리니그라드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자동차 생산시설을 보유한 회사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 포드 등 모델을 조립 생산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총 3가지로 운영된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최고 출력은 304마력, 최대토크는 43.0kgf·m다.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이보다 높은 최대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f·m의 성능을 지녔다. 디젤 2.2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f·m다.

 

제네시스는 GV70이 러시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첫 번째 모델이라는 게 대표적인 이유다. 향후 △G70 △G80 △G90 △GV80 등의 생산을 더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GV70은 제네시스 모델 중에서도 디자인과 성능에서 만족도가 큰 대표적인 차량"이라며 "러시아 운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기에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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