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톰, 하이퍼캐주얼 게임 퍼블리셔와 맞손…글로벌 시장 확대

2021.08.18 07:58:53

'부두'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자체 개발 게임 'AZ런', 부두 퍼블리싱 라인업 추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의 동남아 합작법인인 스톰(Storms)이 글로벌 하이퍼캐주얼 게임 퍼블리셔와 손잡았다. 스톰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톰은 17일(현지시간) 글로벌 하이퍼캐주얼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부두(Voodo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스톰이 서비스하고 있는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AZ런' 등이 부두의 퍼블리싱 라인업에 포함됐다.

 

스톰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부두의 글로벌 퍼블리싱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유저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스톰과 부두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게임 퍼블리싱, 캐주얼 게임의 전체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데이비드 인 스톰 CEO는 "스톰은 게이머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부두는 세계 최고의 하이퍼 캐줄어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이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기로 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스톰은 SK텔레콤과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 태국 통신사 'AIS' 손잡고 싱가포르에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전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개발 총괄을 맡았던 데이비드 인이 CEO로 있으며 동남아 내 중소 개발사의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유저와 개발자가 모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과 별도의 앱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소셜기반 인스턴트 게임 등의 퍼블리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동남아 인디 개발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스톰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하이퍼 캐주얼 모바일 게임 'AZ런'을 비롯해 △후르츠 닌자 △제트팩 조이라이드 등의 인기 모바일 게임의 독점 서비스 권리를 가지고 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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