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년 연속 아웃페스트 로스앤젤레스 영화제 후원 [영상+]

2021.08.16 09:58:30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 인식 전환 목표
특별 광고 영상 제작 등 지원 활동 지속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웃페스트 로스앤젤레스 영화제'(the Outfest Los Angeles Film Festival) 후원을 이어간다. 성소수자들이 떳떳하게 사회 활동을 하는 날까지 지원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3일 열린 아웃페스트 로스앤젤레스 영화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지속하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총 170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아웃페스트 로스앤젤레스 영화제는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 등 인식 전환을 위해 만들어진 행사다.

 

현대차는 매 작품 상영 전 최근 새롭게 제작한 60초짜리 신형 투싼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LGBTQ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영상으로 제품 홍보와 동시에 LGBTQ(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퀴어를 지칭하는 단어)에 대한 현대차의 인식을 보여준다. <본보 2021년 4월 17일 참고 현대차,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파트너십 체결>

 

안젤라 제페다 HAM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LGBTQ 영화 제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과 가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며 "서로가 다름을 인지하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차는 미국에서 5년 연속 기업평등지수 100%를 달성한 바 있다.

 

현대차는 LGBTQ의 권리를 위한 투쟁을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LGBTQ 커뮤니티의 조직적이고 왕성한 활동력에 따른 입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영화제 기간 관람객들에게 최신 모델을 경험할 기회의 장도 마련했다. 투싼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5, 싼타크루즈 등 최근 출시한 차량을 중심으로 현장 전시를 진행 중이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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