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美 IIHS 최고 안전등급 'TSP+' 획득

2021.08.10 07:40:10

첨단 안전사양 전 트림 적용에 호평
하반기 북미 SUV 시장 경쟁력 제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PS+)을 획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9일(현지시간) 2022년형 신형 투싼이 IIHS로부터 TPS+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IIHS는 매년 수 백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신형 투싼은 △내부 충격 테스트 △차량 충돌 평가 △보행자 안전 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고급 등급을 받았다. 특히 IIHS는 신형 투싼에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이탈 방지 보조 △후방 탑승자 경고 등 첨단 안전사양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 안전 책임자(CSO)는 "현대차의 최우선 과제는 언제나 '안전'였다"며 "신형 투싼의 TSP+ 등급 획득으로 안전에 대한 현대차의 약속을 증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투싼까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팰리세이드, 넥쏘, G70, G80, G90, GV80 등 총 7개 모델에 대해 TSP+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 결과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점차 치열해지는 북미 SUV 시장에서 투싼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상승한 7만3680대를 판매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5180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월간 기준 5000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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