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서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기아앳홈' 시작

2021.08.09 10:46:49

브랜드 리뉴얼 이후 소비자 경험 확대 기회 적극 마련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에서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시작한다. 브랜드 리뉴얼 이후 소비자 경험 확대를 토대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9일(현지시간) 새로운 시승 서비스 '기아앳홈 테스트 드라이브 프로그램'(Kia@Home test drive program)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접 고객의 집으로 시승 차량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기아는 오는 10월 3일까지 다목적차량(MPV) 모델 '카니발'과 전기차 '니로EV' 등 2종을 시범 서비스 차량으로 선정했다.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차종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시승 신청은 간단하다. 기아 홈페이지를 통해 카니발과 니로EV 중 하나를 선택, 배송 일정을 잡으면 된다. 시승 시간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구매 의사가 있을 경우 딜러에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기아는 이번 시승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 미국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사명을 변경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 이후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이미지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도입은 중장기 전략 '플랜 S'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7만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수치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44만861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썼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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