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롯데가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기용한 '자일리톨' 껌 광고가 유튜브 업로드 17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가 BTS와 함께 진행하는 자일리톨 껌 광고 캠페인 '자일리톨 × BTS Smile' 영상 조회수가 1093만1319회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롯데제과의 동일한 영상은 364만회에 그쳤다. 

1분 58초 가량의 '스마일 스페셜 무비' 영상은 BTS가 껌을 씹으며 웃으면서 스마일 프로젝트를 보여준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전세계 아름다운 미소를 퍼뜨리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미국, 캐나다에서도 전개될 예정이다.

BTS 영상 조회수는 같은 일본롯데 유튜브 채널 안에서도 독보적이다. 특히 다른 제품이 아닌 자일리톨 껌이라도 일본 여배우 칸노 미호가 출연한 광고 영상은 235만회를 기록한다. 업로드 시기는 단 2개월 차이다. 

스페셜 영상을 BTS 멤버별로 스마일 주제와 함께 15초 단위로 편집해 올린 영상도 200~400만 조회수를 기록한다.  

한편 일본롯데는 BTS를 내세워 일본 껌시장에서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자일리톨 × BTS Smile'의 새로운 TV 광고 5편을 현지 공중파에서 온에어 중이다. <본보 2021년 7월 21일 참고 BTS, '1조 적자' 일본롯데 구원투수?…자일리톨 광고 日 공중파 온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