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캐나다 1호점 토론토에 출점…루이비통·구찌 옆에 오픈

2021.08.05 10:05:19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등 럭셔리 브랜드 거리 입점
토론토 1호점 바탕으로 몬티리올, 밴쿠버 진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북미 사업 확대 일환으로 추진하는 캐나다 매장이 이달 중 오픈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 블루어길 브라운슈즈 매장 자리에 1호점을 오픈한다. 매장 공간은 232㎡ 면적이다. 이를 위해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헸다. 

 

특히 1호점이 들어선 곳은 구찌와 프라다, 루이비통, 티파니앤코 등 세계 명품 브랜드가 밀집한 곳으로 파리바게뜨 브랜드 제고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파리바게뜨는 캐나다 1호점을 프리미엄 카페 컨셉트로 꾸며 쇼핑몰 방문 고객에게 프리미엄급 베이커리와 음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파리바게뜨의 캐나다 진출은 지난해 부터 추진돼왔다. 미국에서 쌓아온 사업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활용 △토론토 △밴쿠버 △퀘벡 △몬티리올 등 4대 거점을 중심으로 가맹 사업을 전개해 오는 2030년까지 10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캐나다 서부 거점인 밴쿠버에서 가맹점 모집에 나서왔다. <본보 2020년 7월 16일 참고 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투트랙'으로 공략…동부·서부벨트 구축>
 

그레그 코플러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영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캐나다 진출은 미국에서 노하우가 토대가 됐다"며 "토론토와 밴쿠버, 퀘벡을 중심으로 현지 가맹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은 올해 상반기에 71개의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라스베이거스, 애틀랜타, 보스턴 및 새로운 시장인 신시내티 등의 출점 계약이 포함됐다. 올해 연말까지 신규 계약은 100건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본보 2021년 8월 2일 참고 파리바게뜨, 상반기 美 신규가맹계약 71건 성공…"연말 100호점 초과 오픈">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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