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EV6, 캠핑 캐라반 등 견인력 '4위'…中 언론 '톱10' 선정

2021.08.07 08:00:19

테슬라 모델X, 아우디 E-트론, 벤츠 EQC '톱3'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과 기아 EV6가 캠핑 캐라반 등 견인 능력 상위권에 포함됐다.

 

7일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차상업망'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전기차 견인력 톱10'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기차상업망은 아이오닉5와 EV6가 최대 1600kg의 견인력을 낼 수 있다며 고평가했다.

 

아이오닉5의 경우에는 최대 4대의 자전거를 운반할 수 있는 렉은 물론 대부분의 캐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쾌한 핸들링과 고급스러운 실내,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어 현대차의 중국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핵심 모델이며,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극찬했다.  

 

 

EV6도 아이오닉5와 동일한 E-GMP 플랫폼을 사용, 동일한 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800V 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짧은 시간에 충분히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순위에서 테슬라 모델 X는 1위를 차지했다. 모델 X는 2268kg의 견인력을 갖췄으며 에어서프펜션도 탑재, 필요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높게 평가됐다. 

 

이어 공동 2위는 1800kg의 견인력을 갖춘 △아우디 E-트론 △메르세대스 벤츠 EQC였다. 아이오닉5과 EV6에 이어폴라리스 2(1500kg)가 6위였다. △아우디 Q4 e트론 △스코다 엔야크 iV △폭스바겐 ID4 △시트로앵 e-스페이스투어러 △푸조 e-트래블러 △복스홀 e-비바로 라이프 △테슬라 모델 3 등이 1000kg으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기차상업망은 "강력한 전기 모터가 순간적으로 뿜어내는 토크의 힘으로 인해 전기차는 캐라반이나 트레일러를 연결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라며 "기술의 발전으로 내연기관차와 같은 수준의 견인력을 보여주는 전기차 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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