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세계 e스포츠 대회 정식종목 채택

2021.08.04 11:46:42

브롤스타즈, 철권 7, 이터널 리턴 등
전세계 50개국 참가 신청…결승전 12월 한국서 개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제e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IeSF)이 개최하는 '월드 슈퍼리그(World Super League, WSL)'의 정식 종목 4개가 공개됐다. 한국 게임으로는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와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 등이 포함됐다. 

 

WSL의 운영을 맡은 테크노블러드 3일 WSL 2021의 공식 종목 4개를 결정했으며 최종적으로 50개국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WSL는 전세계 100여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국제e스포츠연맹(IESF)의 공인 아래 세계 최고의 e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종합 e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11월 30일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e스포츠정상회의(GEES 2020) 처음으로 공개돼 올해 첫 대회를 앞두고 있다. 

 

WSL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아메리카, 유럽, 중동아시아-아프리카 등 4개 권역에서 대회를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토너먼트와 팬 투표를 통해 인기 선수를 초청하는 인비테이션 방식을 병행한다. 연말에는 파이널 대회를 개최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WSL2021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슈퍼셀의 모바일 대전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 반다이남코의 대전 액션 게임 '철권 7', 님블뉴런의 전략 기반 서바이벌 게임 '이터널 리턴' 등이 정식 종목을 채택됐다. 

 

또한 WSL2021에는 IeSF에 가입된 100여개 회원국 중 50개국이 참여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에서는 한국, 일본 등을 포함해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아메리카 권역 9개국, 유럽 18개국, 중동·아프리카 7개국 등이 참가한다. 

 

각 국가들은 선수들을 선발해 권역별 대회를 치루게 되며 오는 12월 한국에서 최종 파이널 경기를 가지게 된다. 

 

WSL2021의 총괄 운영을 맡은 테크노블러드는 향후 상세일정과 장소 등을 추가로 공지할 예정이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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