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명소노, '소노펫클럽&리조트'로 유럽 공략…스웨덴 투자사와 MOU

2021.08.04 11:50:43

오는 6일 '하이코스트'와 MOU 체결 예정
2019년 서준혁 부회장 취임 후 해외사업 강화

 

[더구루=선다혜 기자]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이 반려동물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준혁 부회장이 역점 추진하는 해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6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현지 부동산 투자회사 하이코스트(High Coast Invest)와 유럽 내 리조트 개발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유태완 경영기획 부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한다.

 

이번 협약 따라 양사는 스웨덴 베스테르노를란드주(州) 순스발에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개발 시기와 투자 비용은 정해지지 않았다.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최근 늘어나는 반려인구를 겨냥한 사업으로 이미 국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의 자회사인 소노호텔앤리조트는 소노캄 고양에 반려동물 동반 객실 26실을 만든 이후 지난해 비발디파크에 객실 157실 규모로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개장했다. 

 

대명소노그룹은 국내에 비해 반려동물 문화가 선진적인 스웨덴에 반려동물 동반 리조트를 건설, 입지 다지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2019년 서준혁 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글로벌 호텔과 리조트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일환으로 대명호텔앤리조트 사명을 소노호텔앤리조트로 변경, 모든 리조트의 브랜드명도 해외에서 발음하기 쉬운 소노로 바꿨다.

선다혜 기자 a406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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