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샷온라인:골프배틀', 美 출시…모바일 골프게임 시장 공략

2021.08.03 09:28:30

2일 출시…병렬식 진행으로 대기시간 최소화 등 특징
다양한 모드 출시로 눈길

 

[더구루=홍성일 기자] 웹젠의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골프배틀(Shot Online: Golf Battle, SOGB)'이 미국에서 출시됐다. 웹젠은 SOGB를 앞세워 미국 모바일 골프게임 시장을 공략한다.

 

웹젠은 2일(현지시간) SOGB의 미국 서비스를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웹젠은 게임 출시와 함께 게임패스인 '티패스'도 출시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SOGB는 웹젠의 대표 골프게임인 샷온라인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게임으로 병렬식 진행으로 대결간 대기시간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스유형에 따라 클럽을 교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코스도 경험할 수 있다. 

 

유저간 대결에서도 다양한 모드를 도입했다. 서바이벌 모드는 8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시작해 각 라운드마다 최하위 1명씩 탈락해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1명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모드다. 또한 클랜시스템도 강화됐다. 

 

웹젠은 SOGB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있는 미국 모바일 스포츠 게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모바일 스포츠시장은 1년에 약 6억 5000만 달러(약 747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 IT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며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1년간 미국 모바일 스포츠 게임 시장 매출은 6억 4880만 달러였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19% 상승한 수치다. 

 

특히 미국 모바일 스포츠 시장 최고 매출 게임은 플레이데믹의 골프 게임인 '골프 클래시'였다. 골프클래시는 같은 기간 1억 3280만 달러(약 15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미국 모바일 스포츠 게임 전체 매출의 20%를 점유했다. 이런 시장의 성장세에 글로벌 게임개발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도 모바일 스포츠 게임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운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SOGB의 토대간 된 샷온라인은 이미 10년 이상 전세계 골프 게임 유저들에게 서비스됐던만큼 세부사항과 게임성 등에 대해서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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