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 비타브리드C12, 뉴욕 얼루어 편집숍 입점

2021.07.22 13:16:12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최고의 레드카펫 아이템" 극찬

 

[더구루=김다정 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프리미엄 스킨·헤어케어 브랜드 '비타브리드C12'가 미국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비타브리드는 최근 미국 뷰티 매거진 얼루어(Allure)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비타브리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뉴욕 라파예트 거리에 위치한 '얼루어 편집숍'에 입점, 비타민C와 펩티드에 초점을 맞춘 피부 및 헤어케어 제품군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4월 해외시장에 첫 진출한 비타브리드는 미국과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뷰티 전문가들의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지도가 약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품력에 초점을 마케팅이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력과 제품력이 뛰어난 한국 화장품이 브랜딩이 약해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팔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저가의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높은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국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타브리드가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얼루어 편집샵 입점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회사 안팎의 전망이다.

 

비타브리드는 미국 LA에서 열린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뷰티전문가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들이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대행사에 참가해, 현장 참석자에게 '최고의 레드카펫 아이템'(Great Red Carpet Ready Items)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 Vitabrid C12의 SKIN 제품은 2016년 런던의 IWSC, 샌프란시스코의 SWSC 와 함께 세계 3대 품평회로 알려진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화장품부문 최고 영예인 그랜드골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2018년 말 170억원을 들여 씨앤팜으로부터 피부용 비타민C 신물질인 ‘비타브리드C’와 관련한 특허권을 양수해 코스메슈티컬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김다정 기자 92dda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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