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핀테크 옵파이, 스팩 상장 눈앞…주주총회 통과

2021.07.20 13:51:41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시작 예정
1분기 순이익 280억…전년대비 44% 성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옵파이(OppFi)가 미국 증시 상장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번주 중으로 합병을 완료하고 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FG뉴아메리카애퀴지션(FG New America Acquisition Corp)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에서 옵파이와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합병 작업을 완료하고 이르면 21일부터 뉴욕증시에서 종목 코드 'OPFI'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옵파이는 비은행권 대출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1금융권 수준의 신용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50만 건의 대출을 실행했다.

 

옵파이는 2017년 이후 연평균 66% 이상 성장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8430만 달러(약 97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순이익은 2440만 달러(약 280억원)로 44.3% 상승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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